케이엠, 12.61% 오른 1만965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마스크 관련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에 장중 급등세다.
13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케이엠은 전일 대비 2200원(+12.61%) 오른 1만9650원에 거래 중이다. 케이엠은 전날 466억 원 대의 마스크 및 보조용품 제공 수의계약을 조달청과 체결했다고 밝혀 매수세 유입에 추가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오공은 전일대비 560원(8.93%) 오른 6830원에 거래 중이다. 오공은 마스크를 직접 생산하지 않고 소매 판매한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마스크 관련주로 묶여 상승하고 있다.
같은시각 마스크 관련주인 웰크론(+3.42%), 깨끗한나라(+2.28%), 모나리자(+1.41%)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서 마스크 관련주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던 지난 2월 경 주목 받았다가 국내 확산세가 점차 줄어들자 상승에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용인의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이태원 클럽에 방문하며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마스크 관련주들에 다시금 매수세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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