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는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7311억 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2414억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954억 원으로 161%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6346억 원, 북미·유럽 190억 원, 일본 129억 원, 대만 118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로열티 매출은 528억 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게임 매출은 5532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2M 3411억 원, 리니지2120억 원이다. PC온라인게임 매출은 리니지 448억 원, 리니지2 264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196억 원, 길드워2 125억 원, 아이온 101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신작 리니지2M 출시 효과가 반영된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4%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리니지M과 PC온라인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9%, 20% 상승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업데이트 효과로 전 분기 대비 19% 성장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과 PC·콘솔 플랫폼에서 제작 중인 다양한 신작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