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긴급재난지원금 결제 금액도 포인트 적립
[더팩트│황원영 기자] KB국민카드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 지도(Map)' 서비스를 11일 공개했다.
이는 KB국민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맹점 확인하기' 배너를 클릭하면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위치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 또는 업종을 선택해 가맹점을 검색할 수 있다.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한 가맹점이 지도 상에 표시되며, 가맹점 아이콘을 누르면 상호·업종·주소 조회와 함께 기타 문의를 위한 전화 걸기도 가능하다.
지원금은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관할 광역시도 내 △전통시장 △편의점 △주유소 △병의원 △서점 등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 업종 △전자상거래 업종 △골프장·골프연습장 △귀금속점 △상품권 △국세∙지방세 등 일부 가맹점과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11일 오전 7시부터 KB국민카드 홈페이지·모바일 앱·리브메이트 앱 등 온라인 채널에서 본인 인증 후 신청 가능하다. 15일까지는 5부제 방식이 적용돼 고객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18일부터는 인터넷과 모바일 채널 이용이 어려운 노령층 등 디지털 금융 배려 계층을 위해 전국 1000여 개 KB국민은행 영업점과 26개 KB국민카드 영업점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신청도 5월 18일부터 22일까지는 5부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금으로 결제한 건은 지원금 사용 금액과 잔여 금액 등이 문자메시지(SMS)로 실시간 안내되며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지원금 이용 내역과 잔액 조회 등이 가능하다. 또 지원금으로 결제한 금액은 해당 카드의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민들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쉽게 찾고 이용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 지도'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편리한 지원금 사용은 물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