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사업' 시행…22일까지 신청 접수
[더팩트|이민주 기자] 서울상공회의소(서울상의)와 서울상의가 코로나19 사태 속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돕는다.
11일 서울상의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이며,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받는다.
주요 지원 내용은 △온라인 판매 채널 인프라 구축 △판매 노하우 컨설팅 △온라인 판로개척 실무교육 등이다.
서울상의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언택트) 소비가 떠오르면서 온라인 유통채널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플랫폼 활용률은 10%에 불과하다.
이에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상품관 입점을 돕고 '온라인 플랫폼 판로개척 실무교육' 과정을 개설해 이들을 돕겠다는 전략을 내놓은 것.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지난해 9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의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중소기업 복지몰이다.
교육과정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및 콘텐츠 기획 △한국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 전략 및 입점 노하우 △중국 오픈마켓 타오바오 판매 전략 △동남아(東南亞) 샵피 입점 전략 △전자상거래 수출입 세무 등으로 짜여졌다.
서울상의 관계자는 "주요 온라인 플랫폼 진출 지원뿐만 아니라 상의가 운영중인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상품관에서도 중소기업이 입점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온라인 판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대한·서울상의 회원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