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한섬, 1분기 영업익 293억…전년比 11%↓

한섬이 코로나19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사진은 한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 캐시미어의 도산점 모습.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매출액 13% 감소…한섬 "온라인 매출 성장세"

[더팩트|한예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회사 한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가량 줄었다.

8일 한섬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한 29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1% 줄어든 2715억 원, 당기순이익은 10% 빠진 216억 원을 기록했다.

한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언택트 소비 트렌드 영향으로 온라인 매출은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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