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영플라자 청주점 오는 10일 폐점…13년 만에 문 닫아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사진)이 오는 10일 영업을 종료한다. /네이버 거리뷰 캡처

매출 급감 등 경영 부진 원인…8월 중 '잭슨나인스' 입점

[더팩트|한예주 기자] 충북 청주시 성안길에 위치한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오는 10일 영업을 종료한다. 2007년 2월 개점한 후 13년만이다.

7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10일 영업을 끝으로 폐점한다.

영업실적 악화에 따른 것으로 모기업인 롯데쇼핑의 영업부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279억 원으로 최근 3년 새 46% 감소했다. 영플라자 청주점 자체 매출도 올해 1분기에만 지난해에 비해 4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실로 남을 이 건물에는 가족형 체험 테마파크인 '잭슨나인스'가 입점할 예정이다. 잭슨나인스는 영플라자 청주점 폐점 후 리모델링을 진행, 오는 8월 중 개점한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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