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01% 내린 1928.61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7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에 이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0.15포인트(-0.01%) 내린 1928.61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전날에 이어 매수포지션을 유지하면서 각각 2546억 원, 573억 원을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 홀로 3220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0.81%), 삼성바이오로직스(-1.39%), 삼성전자우(-0.95%), 셀트리온(-1.45%), LG화학(-1.94%), 현대차(-0.64%), 삼성물산(-2.82%)이 하락한 가운데 네이버(+1.65%), LG생활건강(+1.52%)은 올랐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업종은 운송인프라(+9.15%)가 강세였다. 또한 IT서비스,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소프트웨어가 5~6%가량 올랐다. 반면 건강관리기술이 6%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9.77포인트(+1.48%) 오른 668.1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홀로 272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 원, 324억 원을 사들였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 등락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5%), 에이치엘비(-0.81%), CJ ENM(-0.97%), 셀트리온제약(-0.41%)은 내린 반면 케이엠더블유(+1.65%), 씨젠(+1.18%), 스튜디오드래곤(+1.30%), 알테오젠(+10.22%), SK머티리얼즈(+1.41%)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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