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특징주] 호실적 기대감에 증권株 '훈풍'

오전 10시 27분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전장대비 260원(4.86%)오른 561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시각 유안타증권(+7.29%), 한화투자증권(+6.88%), SK증권(5.17%), 교보증권(+5.10%)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미래에셋대우 4.86% 오른 5610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9일 오전 증권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27분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전장대비 260원(+4.86%)오른 561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8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업계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75억 원을 훨씬 상회하는 기록이다. 매출은 9조85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3.7% 증가했다.

이같은 호실적에 미래에셋대우를 비롯한 타 증권주도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같은시각 유안타증권(+7.29%), 한화투자증권(+6.88%), SK증권(+5.17%), 교보증권(+5.10%)도 미래에셋대우의 깜짝 실적상승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경영권분쟁 이슈까지 더해져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 유진투자증권은 같은시각 18.58% 오른 258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3일 세종텔레콤은 유진투자증권 주식 557만주를 장내 매수하며 지분율이 5.75%로 올라섰다. 지분 목적은 '단순투자'라고 밝혔으나 김형진 세종텔레콤 대표가 과거 동아증권을 인수한 이력이 있어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점쳐진 것으로 풀이된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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