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조4473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1% 늘어난 55조3252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조4473억 원으로 3.4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조8849억 원으로 3.15%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는 매출 17조6400억 원, 영업이익 3조9900억 원씩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서버와 PC 중심의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모바일 수요 지속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고, 시스템 반도체는 주요 고객사 모바일용 부품 공급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전반적인 패널 감소로 매출 6조590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9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IM부문은 갤럭시 S20·Z 플립 등 플래그십 제품 출시와 효율적인 마케팅 운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조 원, 2조6500억 원씩을 기록했다.
CE부문은 매출 10조3000억 원, 영업이익 4500억 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다소 줄었지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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