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뉴발란스와 2025년까지 계약 연장…한·중 사업 탄력낸다

이랜드가 뉴발란스와 2025년까지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은 뉴발란스 명동점 모습. /이랜드 제공

뉴발란스키즈 中 유통권도 신규 획득

[더팩트|한예주 기자] 이랜드와 뉴발란스가 2025년까지 한·중 사업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28일 이랜드월드는 뉴발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라이선스를 연장 계약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내 뉴발란스키즈 유통권을 신규로 획득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해 한국과 중국 뉴발란스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뉴발란스 본사가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브랜드 '빅3' 진입에도 이랜드가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지난 2008년 한국 뉴발란스의 독점 라이선스권을 확보한 이후 한국 매출을 2010년 1600억 원, 2011년 3000억 원 수준까지 올렸다. 지난해에는 연 매출 4500억 원을 달성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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