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태원 단독주택 부지 247억 매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 부지를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에게 247억여 원에 팔았다. /다음 로드뷰 캡처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부지 매입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자신 소유 부동산을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에게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7일 이서현 이사장에게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 부지 등 5개 필지(총면적 1646.8㎡)를 247억3581만 원에 매각했다. 현재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친 상태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992년 11월 이태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을 매입해 거주했다. 이후 2009년 한남동으로 이사하면서 이태원 집은 한때 유치원으로 사용됐다가 2018년 건물이 철거돼 이번 매매에서 토지만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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