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선 회복…0.98% 오른 1914.73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증시가 국제유가 상승과 기관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18.58포인트(+0.98%)오른 1914.73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154억 원, 1059억 원을 매도했지만 기관 홀로 995억 원을 사들이며 상승장으로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로 마친 가운데 SK하이닉스(-1.55%), 현대차(-0.22%), 삼성SDI(-0.35%)는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62%), 삼성전자우(+0.12%), NAVER(+4.40%), LG화학(+1.69%), LG생활건강(+8.00%)은 올랐다.

이날 업종은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화장품, 광고, 석유와 가스, 해운사가 4%가량 올랐다. 반면 건축자재, 건설, 전자장비와 기기, 은행 등은 1% 가량 내렸다.

코스닥시장은 장 후반부로 갈수록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8.63포인트(+1.36%) 오른 643.7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매수포지션을 유지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6억 원, 192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346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별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7%), 에이치엘비(-1.12%), 씨젠(-3.43%)은 내린 가운데 케이엠더블유(+0.16%), CJ ENM(+0.27%), 스튜디오드래곤(+1.76%), 휴젤(+3.39%), SK머티리얼즈(+1.62%)는 올랐다. 셀트리온제약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