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네오위즈는 루트리스 스튜디오와 PC패키지게임 '사망여각' 배급(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망여각'은 한국 전통 설화인 '바리공주 이야기'를 기반으로 맵 탐색에 초점을 맞춘 메트로베니아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아버지 죽음에 의문을 품은 딸이 진실을 파헤치고 아버지를 찾기 위해 저승세계로 들어가 겪는 모험을 담고 있다.
'사망여각'은 망자가 염라대왕에게 심판 받기 전 저승사자와 함께 묵는 여각을 뜻한다. 한국적인 소재와 흰색·붉은색·검은색 3가지 색상만을 활용해 동양적인 색채를 살려낸 아트그래픽 등이 특징이다.
'사망여각'은 스팀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될 예정이다. 다양한 콘솔 플랫폼으로 나올 계획도 있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개발사와 긴밀한 협력은 물론 네오위즈가 보유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