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바디·슈펜·오프라이스에서 홈웨어·슈즈 등 선봬
[더팩트|한예주 기자] 이랜드리테일의 대표 브랜드들이 네이버웹툰 인기작 '유미의 세포들'과 손잡고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21일 이랜드리테일은 홈웨어 브랜드 '애니바디'와 슈즈 SPA 브랜드 '슈펜', 킴스클럽의 PB '오프라이스'에서 '유미의 세포들'을 모티브로 상품의 개성을 살린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은 주인공 유미의 다양한 감정을 의인화한 세포로 구현한 작품이다.
먼저 애니바디는 커플 파자마와 라운지웨어, 언더웨어 등 총 9종의 상품을 내놨다. '유미의 세포들'의 주 독자인 2030 여성 고객 조사를 대상으로 '힐링을 느끼는 순간'에 집중해 상품을 기획했다.
먹을 때 행복한 '출출 세포',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마음의 평화 사절 단장', 메이크업에서 해방되는 '세수 세포'를 포인트로 홈웨어를 제작했다. 특히 파자마 상하 세트 구매 시 웹툰에서 주인공인 유미가 착용했던 세안 밴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슈펜은 에코백과 파우치, 우산 등 총 10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웹툰 컷이 인쇄돼 있는 에코백은 A4 사이즈의 노트와 15인치 노트북을 수납 가능한 크기로 기획됐다.
킴스클럽의 PB브랜드 오프라이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유미의 세포들과 협업한 상품을 지속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이랜드리테일 X 유미의 세포들 기획전'에서는 '유미의 세포들' 출출이 만두와 유미의 마카롱(12입)을 준비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20대와 30대를 아우르는 유미의 세포들 독자와 이랜드리테일 대표 브랜드의 고객층이 잘 맞아 기획한 협업 상품"이라며 "기존 웹툰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린 유쾌한 협업 상품들을 통해 즐거운 쇼핑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리테일 3대 브랜드와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 협업 상품은 지난 20일 이랜드몰을 통해 선출시됐다. 오는 22일부터는 슈펜과 킴스클럽의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애니바디 상품은 NC강서점과 NC서면점에 위치한 '이샵나우'(E#NOW)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