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승강전 주인공은?

2019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개막전이 지난해 1월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가운데 SK텔레콤 T1(왼쪽)과 진에어 그린윙스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2020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2020 LCK)' 서머 진출 팀을 결정짓는 승강전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승강전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인 LCK와 세미 프로리그인 '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를 연계해 차기 LCK 출전 팀을 결정하는 무대다.

LCK에선 이번 서머 스플릿 정규 리그에서 9, 10위를 차지한 샌드박스 게이밍과 그리핀이 출전한다. '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에선 정규 리그 1위인 서라벌 게이밍과 함께 오는 23일 진행되는 '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리팀이 참여해 총 2장의 LCK 진출권을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진행 방식은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다. LCK 9위인 '샌드박스 게이밍'이 챌린저스 승강전 진출 팀 중 한 팀을 지명하면 10위인 그리핀이 나머지 챌린저스 팀과 맞붙어 1·2차전을 치르는 형태로 짜인다.

승강전은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30일 오후 5시 경기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오는 28일 오후 5시와 8시에는 각각 1·2차전이 진행된다. 오는 29일 오후 5시에는 1·2차전 승리팀들의 승자전 대결로 첫 번째 LCK 승격팀이 결정된다. 같은 날 오후 8시 1·2차전의 패배팀끼리 대결하는 패자전에서 승리한 팀에게 최종전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오는 30일 오후 5시 최종전에서 승자전의 패배팀과 마지막 경기를 치러 두 번째 LCK 승격팀이 결정된다.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최종전을 제외한 나머지 1·2차전, 승자전, 패배전 모두 3전2선승제로 진행된다. 승강전은 롤파크에서 무관중으로 열린다.

shaii@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