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셰프·SNS 인플루언서, '비비고 만두' 추천 이어져
[더팩트|문수연 기자]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비비고 만두'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내식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푸드 인플루언서들이 잇따라 '비비고 만두'를 집밥 메뉴로 추천하는 사례가 늘면서 현지 식품 업계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셰프이자 엔터테이너인 조지 듀란은 지난달 말 WUSA, WPHL 등 지역 방송국과 라디오에 출연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활절 특별메뉴'로 비비고 만두를 추천했다.
조지 듀란은 지난 1월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비비고 뉴욕 팝업스토어 행사를 계기로 비비고 만두를 처음 접한 후 비비고의 열렬한 팬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러 추천 메뉴 가운데 비비고 만두를 가장 먼저 소개하며 팬 프라잉, 스팀, 스프 등 다양한 조리법과 비비고 고추장 바비큐 소스를 추천했다.
또한 전직 푸드 프로그램 PD이자 현재 45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스타 제레미 제이코보위츠는 최근 뉴욕 맨해튼 록펠러센터 '비비고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비비고 만두와 닭강정, 잡채, 비빔김밥 등 인기 메뉴를 시식하며 구독자들에게 K푸드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을 앞세워 만두, 고추장 등 한국 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K푸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