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평균가 계속 하락…리터당 1316.62원

18일 오전 1시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410.77원으로 가장 비쌌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달 18일 최근 한 달 새 최고점인 1465.40원을 찍은 뒤 가파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시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분석해 보니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1.33원 내린 리터당 1316.62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1.45원 내린 1125.66원을, LPG는 0.15원 하락한 817.27원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평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410.77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대구 지역은 1268.50원으로 가장 쌌다. 이들 지역 간 가격 차이는 142.27원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평균 휘발유 가격 중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은 각각 1249원과 1246원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4월 셋째 주 국제유가 동향을 발표하면서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및 IEA, OPEC의 세계 석유수요 전망 하향조정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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