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원영 기자] 네이처셀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2시23분 네이처셀은 2110원(22.59%) 오른 1만145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처셀은 장중 한때 11만850원을 기록했다. 장중 주가 급등으로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네이처셀은 부모·자녀·형제 등의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동종 지방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아스트로스템-V'의 1/2a상 임상시험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등록된 환자 직계 가족의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환자에게 투여한 뒤 1주일 간격으로 8주간 추적 관찰해 아스트로스템-V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네이처셀은 "아스트로스템-V가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불리는 과잉 면역을 억제해 면역 조절 작용과 항염증 작용을 통해 폐 손상을 줄임으로써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에게서 증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