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부터 주담대 금리 낮아진다…최저 '2.47%'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오늘(17일)부터 시중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최저 2.47%로 떨어진다. /더팩트 DB

시중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 최저 2.47%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오늘(17일)부터 시중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최저 2.47%로 떨어진다.

은행연합회는 3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1.26%로 전월 대비 0.17% 포인트 하락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지난 2010년 2월 코픽스 공시 이후 최저치다. 또한 하락폭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최대치다.

코픽스 하락에 따라 금융채 6개월물을 기준으로 삼는 하나은행을 제외하고 KB국민, 우리, 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은 코픽스와 연동하는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17일부터 낮춘다.

신규기준 주담대 금리는 국민은행 연 2.47~3.97%, 우리은행 연 2.66~3.66%, 농협은행 연 2.51~4.12% 이다. 신잔액 기준으로는 국민은행 연 2.74~4.24%, 우리은행 연 2.78~3.78%, 농협은행 연 2.55~4.16%로 각각 내린다.

코픽스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농협, 신한, 우리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 값이다. 은행이 취급한 예금과 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의 인상과 인하를 매달 반영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기존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 가중 평균 금리다.

은행권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당분간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 이라고 전했다.

pkh@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