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포스트 그래놀라' 지난해 매출 340억 원 돌파…전년비 30%↑

동서식품이 자사 시리얼 제품인 포스트 그래놀라가 지난해 매출액 34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 동서식품 제공

통곡물에 견과류·과일로 영양·맛·편의성 갖춰 아침 대용식으로 인기

[더팩트|이진하 기자] 동서식품은 14일 자사 시리얼 제품 '포스트 그래놀라'가 현대인들의 아침 대용식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매출 340억 원을 돌파했다.

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그래놀라를 넣은 시리얼을 출시한 후 현재 '포스트 그래놀라'와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그래놀라 제품을 출시했다.

'포스트 그래놀라'는 콘후레이크에 오트(귀리) 등 몸에 좋은 통곡물을 바삭하게 구워 만든 그래놀라와 상큼한 건과일을 곁들인 제품이다. 탄수화물, 비타민과 칼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좋다.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는 통곡물로 만든 그래놀라(30%)에 아몬드와 크랜베리를 더해 고소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그래놀라 블루베리'는 세계 10대 장수식품으로 불리는 블루베리가 들어간 제품으로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시력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놀라 카카오호두'는 바삭하게 구운 콘후레이크에 항산화 열매라 불리는 카카오,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호두를 첨가해 평소 건강을 위해 견과류를 챙기는 소비자에게 일석이조인 제품이다.

동서식품의 포스트 그래놀라와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그래놀라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그래놀라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포스트 그래놀라를 출시한 지 8년 만인 2016년에 기존 그래놀라 시리얼에 고급 견과류와 과일을 더해 한층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그래놀라인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를 선보였다.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는 개인 취향에 따라 크런치, 후르츠, 아몬드빈 등 다양하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취식의 간편성을 한층 높인 바 형태의 '골든 그래놀라 밀크바'도 선보이고 있다. 제품에는 다양한 8가지 비타민과 3가지 미네랄 등이 있어 영양 가득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제품의 포장재는 환경까지 고려해 '센서리 지퍼백' 패키지를 도입했다. 센서리 지퍼백은 제품 입구에 지퍼를 적용한 파우치 형태로 언제든지 손쉽게 밀봉이 가능해 제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테이프 부착 방식보다 신선도 유지에 강하다.

동서식품 김종후 마케팅 매니저는 "동서식품 '포스트 그래놀라' 시리즈는 간편하게 건강한 한 끼를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맛과 건강은 물론 편의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어느 때보다 건강 관리가 중요해진 요즘 '포스트 그래놀라'로 든든하고 건강한 아침을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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