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 신작 '섀도우 아레나'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가 고른 영웅 캐릭터는 '연화'로 나타났다. 팀전에서는 '고옌'이 1위를 차지했다.
펄어비스는 13일 '섀도우 아레나' 글로벌 3차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섀도우 아레나'는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액션 배틀로얄 게임이다.
'연화'는 빠르게 치고 빠지는 공격 방식에 매료된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2위는 강철 대검을 휘두르며 강력한 한방 공격을 가하는 '고옌'이 선정됐다. 팀전 모드에서는 '연화'가 2위를 차지했고 '헤라웬'이 그 뒤를 이었다.
이용자들은 팀전에서 '연화와 고옌', '고옌과 헤라웬'을 구성해 가장 많은 대전을 진행했다. 팀전의 경우 플레이어 2명이 힘을 합쳐 전략적인 대결을 펼쳐야 하기에 빠르면서 강력한 공격 조합이 인기를 끌었다.
각 영웅이 가장 많이 선택한 '기술 특화'도 공개했다. 이용자들이 다채로운 공격을 하면서 전략적으로 대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웅별로 살펴보면 △조르다인 '진형붕괴' △슐츠 '바위 들어 메치기' △하루 '신기루' △아혼 키루스 '검은 낙인' △연화 '붉은달' 등을 선택했다.
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소모품은 '생명력 회복제'와 '신속의 비약'으로 조사됐다. 영웅을 회복하거나 전투 중 빠르게 탈출하는데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강력한 피해를 가하는 '화승총'은 세 번째로 많이 사용한 아이템으로 나타났다. 적의 체력을 대량으로 줄이는 피해 효과를 지니고 있어 많이 사용했다.
가장 오랜 시간 즐긴 테스터의 총 진행 시간은 31만6547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88시간이다. '0킬 우승자'는 2656회에 달한다. 마지막 생존자가 승리하는 배틀로얄 규칙에 따라 플레이어 킬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해도 우승을 할 수 있었다.
한편, '섀도우 아레나'의 파이널 베타는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공식 홈페이지와 스팀을 통해 전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펄어비스는 현재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