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29.75%올라 상한가 기록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1일 밝혀진 인보사 임상3상 재개 소식에 코오롱그룹과 관계사들이 주가 급등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후 3시 6분 현재 코오롱은 29.75%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코오롱생명과학도 29.95% 올라 상한가를 달성했다.
같은시각 코오롱우, 코오롱글로벌도 각각 30.00%, 29.93% 올랐다. 코오롱인더도 영향을 받아 18.29% 상승 중이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성분 논란으로 국내에서 허가 취소를 받았다가 지난 11일 밝혀진 미국 FDA 임상3상 재개 소식에 치료제 개발완수에 대한 기대감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 임상재개 소식이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최종결정에 영향을 미쳐 거래재개가 가능할 지에 대한 관심도 쏠린다. 지난해 8월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서류상 중요한 내용을 허위 기재하고 누락했다고 판단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거쳐 12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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