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 통해 마스크와 물티슈 등 위생 물품 후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하이트진로 미국법인이 미국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 교민들을 위해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
하이트진로의 미국법인인 하이트진로아메리카는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교민들을 대상으로 LA 총영사관을 통해 마스크와 물티슈 등 위생물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아메리카 법인사옥은 LA 한인타운과 얼바인시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기증한 물품들은 한국 교민들은 물론 방역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현지 공공기관 및 병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강경태 하이트진로아메리카 법인장은 "코로나19감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LA 지역 교민들과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발굴하고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국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의 방역 물품과 생수 등 총 12억 원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