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특징주] 경영권 분쟁 지속 관측에… 한진칼 11%대 급등 중

9일 오전 10시 8분 현재 한진칼은 전일대비 8800원(11.04%) 오른 8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3자연합 법원 결정에 '항고' 공시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한진칼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한 3자연합의 항고 소식에 경영권 분쟁이 지속 될 것이라는 관측으로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8분 현재 한진칼은 전일대비 8800원(11.04%) 오른 8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반도건설 계열사인 대호개발, 한영개발, 반도개발 등은 한진칼 정기주총에서 자신들의 보유주식 485만2000주에 대한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신청을 기각한 법원의 결정에 항고한다고 공시했다.

반도건설은 조현아 전 부사장과 사모펀드 KCGI 등과 함께 3자 연합을 이뤄 조원태 한진칼 회장에 맞서 경영권 분쟁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4일 서울중앙지법은 이들 3자연합이 한진칼을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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