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마감…1.77% 오른 1823.60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전일 뉴욕증시 폭등과 기대치를 웃돈 삼성전자 잠정실적 속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1.72포인트(+1.77%)오른 1823.6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시장은 이날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 1544억 원, 기관 315억 원을 매수했다. 외국인은 1968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1.85% 올라 4만9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어 SK하이닉스(+3.25%), 삼성전자우(+2.08%), 삼성바이오로직스(+1.15%), 셀트리온(+0.48%), LG화학(+4.22%), 현대차(+1.80%), 삼성물산(+1.60%)이 올랐다. 반면 NAVER(-2.02%)는 내리고 LG생활건강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업종은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24.26%)가 크게 올랐다. 뒤를 이어 항공사(+14.50%), 전문소매(+11.34%)가 오른 가운데 전자제품, 우주항공과 국방,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등이 6%가량 올랐다. 반면 건축제품,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가 1~3%가량 내렸다.
코스닥 시장은 장중 혼조를 겪었지만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69포인트(+1.62%)오른 606.90선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매수포지션을 유지한 가운데 개인은 3964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21억 원, 1085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별 상위종목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37%), 에이치엘비(-0.99%), 씨젠(-6.93%), 셀트리온제약(-3.48%), 스튜디오드래곤(-7.03%), 코미팜(-6.19%), 헬릭스미스(-1.07%)가 내리고 CJ ENM(+0.38%)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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