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한국소방마이스터고에 기숙사 비품 지원

하이트진로가 지난 1일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최석민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홍준성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단장(왼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매트리스와 사물함 등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소방전문 인력 양성 지원 목적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소방전문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소방안전관리 분야 전문 인력 양성 학교인 '한국소방마이스터' 고등학교에 해외연수프로그램과 기숙사 비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최석민 교장과 홍준성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단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고 학생 기숙사에 필요한 매트리스 120개, 사물함 100개, 손소독제 100개, 생수 2400병, 초콜릿 400개 등을 전달했다. 한국소방마이스터교는 전교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교내 우수학생 20명을 선발해 소방 및 안전관련 우수 국가를 탐방할 수 있는 해외연수 장학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을 통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받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대구소방안전본부, 경북소방본부에 즉석밥 4000개와 생수 4000개, 블랙보리 1000개를 긴급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방 지원과 관련해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노후 소방 장비 개선 및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향후에도 소방관련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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