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소방공무원 가족 돕는 '사회공헌형 편의점' 늘린다

편의점 이마트24가 31일 사회공헌형 모델 소방공무원 가족점포 5개점을 오픈했다. /이민주 기자

소방공무원 가족점포 5개 추가 오픈…"경제적 및 심리적 자립 지원"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사회공헌형 모델인 '소방공무원 가족점포'를 늘린다.

31일 이마트 24는 이날 서울·부산·대구·전북 지역에 소방공무원 가족점포 5개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가족점포는 직무 수행 중 순직 또는 공상(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 가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고안된 사회공헌형 편의점 모델이다.

이마트24는 직영점 중 매출이 검증된 점포를 소방공무원 가족들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일정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임차료, 관리비 등 각종 운영 비용도 본사에서 지원한다. 매출이 증대될 경우 소방공무원 가족에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 2017년 대한소방공제회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첫 매장을 선보인 이후 매년 3개 매장을 열고 열엇다. 올해는 10여 점 오픈을 목표로 삼았다.

이마트24는 소방공무원 가족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향후에도 관련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마트24 측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소방공무원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그들이 자신감을 되찾아 심리적인 자립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훈 이마트24 CSR팀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일하시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소방공무원 가족점포가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 그 가족들이 자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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