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장 대비 5.89% 오른 1704.76에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코스닥 시장이 각각 5%가량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금융당국의 대규모 금융 안정 자금 투입 및 긴급 정책 등이 투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5일 코스피는 1670선에서 급등장으로 시작해 내내 상승장을 유지하다 전장 대비 94.79포인트(+5.89%)오른 1704.76에 마감했다.
이날도 개인 홀로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4499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28억 원, 1043억 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별 시세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21%), 셀트리온(-0.54%), LG생활건강(-2.10%)이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는 3.62% 올라 4만8000원 선까지 주가가 상승했고 뒤를 이어 SK하이닉스(+7.37%), 삼성전자우(+5.87%), LG화학(+6.77%), 현대차(+12.97%), 삼성SDI(+4.46%)가 올랐다. NAVER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업종은 생명보험(+18.00%), 석유와 가스(+17.33%),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16.93%), 증권(+15.79%)등이 크게 오르는 등 전 업종이 상승했다. 뒤이어 광고, 우주항공과 국방, 항공사, 자동차부품, 자동차 업종이 11~14%가량 올랐다.
코스닥 시장 역시 상승장으로 시작해 장중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5.28포인트(+5.26%)상승한 505.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별 상위종목에서는 씨젠이 29.94%로 크게 오르며 상위 3위로 올라섰다. 뒤이어 에이치엘비(+3.96%), CJ ENM(+9.22%), 셀트리온제약(+5.24%), 케이엠더블유(+1.78%), 휴젤(+3.12%), SK머티리얼즈(+2.85)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47%), 스튜디오드래곤(-2.14%)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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