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기조 멈춘 外人…삼성·SK하이닉스 샀다

24일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각각 1323억 원, 33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더팩트 DB

외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각각 1323억 원, 332억 원어치 순매수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4일 시가총액 상위 10위개 종목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쏠린 가운데 코스피가 8% 넘는 급반등에 성공하며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는 국내증시 상위 2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거 몰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각각 1323억 원, 33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각각 1497억 원, 58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 한 것은 14거래일만에 처음이다. SK하이닉스 주식은 22거래일 만에 순매수했다.

이에따라 연기금 등 기관 매수 가담까지 맞물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이날 10%이상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0.47%(4450원) 오른 4만6950원, SK하이닉스는 13.4%(9300원) 오른 7만87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상승률은 외환위기 시절인 2009년 1월 28일 10.52% 상승 이후 11년 2개월만의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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