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주총' 신정훈 사장, 사내이사 중임 안건 통과

해태제과식품이 2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정훈 사장을 사내이사로 중임했다고 밝혔다. /이진하 기자

주총 안건 원안대로 모두 승인

[더팩트|이진하 기자] 해태제과식품이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정훈 대표를 사내이사로 중임했다.

해태제과식품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해태제과식품 사옥 락음홀에서 제19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열고 신정훈 사장의 사내이사 중임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난해 사업연도 재무제표 승인과 사외이사,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해 해태제과는 매출액 6900억1966만 원, 영업이익 145억2036만 원을 기록했고, 각각 5.12%, 58.44% 감소했다.

사내이사에는 신정훈 사장이 중임했고, 해태제과 측은 "신정훈 사장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며 리더십을 발휘했고,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적임자로 판단돼 중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외이사는 박기석 우리은행 전 부행장이 신규 선임됐다. 감사는 김성중 해태제과 상근감사가 중임했다. 이사 보수한도와 감사 보수한도는 동결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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