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객실·일부 시설 휴장…직원들 2부제로 근무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서울 시내 5성급 호텔인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이 한 달간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20일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저지 및 예방을 위해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의 객실과 일부 영업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공지했다.
객실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휴장하며, 호텔 내 키즈클럽 등은 5월 31일까지 문을 닫는다.
같은 기간 호텔 레스토랑인 '더 뷔페'는 점심과 저녁 1부제로 축소 운영한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과 더글라스 하우스, 다른 식음료 업장들은 기존대로 정상 운영한다.
임시 휴장 기간 직원들은 2부제로 근무한다.
앞서 국내 5성급 호텔 중 경북 경주에 있는 경주 힐튼이 이달 초 임시 휴업에 들어갔고, 서울 시내 5성급 롯데호텔과 호텔신라 등도 객실점유율이 20~30%까지 낮아진 상태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