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도 배달한다" 랄라블라, 요기요와 배달 서비스 시작

H&B 스토어 랄라블라가 17일 요기요와 손잡고 화장품 등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명동=이민주 기자

화장품·미용소품 등 100여 종 배달…신촌·홍대 등 5개 점포서 서비스

[더팩트|이민주 기자]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는 가운데 랄라블라가 화장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H&B(헬스앤뷰티) 랄라블라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7일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랄라블라 점포는 5개로 △신촌 △홍대 △잠실 △신림 △구로디지털점이다. 서비스 상품은 세일 화장품, 월별 행사 상품, 미용소품, 건강 기능 식품 등 100여 종이다.

주문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 앱에서 서비스 랄라블라 점포를 선택한 뒤 상품을 골라 주문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최소 주문 금액은 2만 원으로 기본 배송비 4300원이 부과된다.

GS리테일 측은 내달까지 서비스 상품을 두 배까지 늘리는 한편 향후 전국 점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용식 랄라블라 영업기획팀 과장은 "화장품 이용 고객들은 같은 상품을 주기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온라인몰 등을 통한 비대면 구매도 많은 편"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가 더욱 늘어나면서 이번 배달 서비스 제휴가 고객들에게 큰 편의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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