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심각'] 네이버, 재택근무 20일까지 '일주일' 연장

네이버가 자사 직원들의 재택근무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했다. /더팩트 DB

네이버, 직원 안전 확보 및 코로나19 확산 저지 위해 재택근무 기간 추가 연장 결정

[더팩트│최수진 기자] 네이버가 자사 직원들의 재택근무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내린 결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들의 원격근무(재택근무) 기간을 기존 13일에서 오는 20일까지로 연장했다. 직원들의 안전 확보 및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26일 첫 전사 재택근무 시행을 결정한 이후 일주일 단위로 연장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앞서 네이버는 2월 3일부터 임산부 직원과 기저질환자(만성질환)의 경우 재택근무를 실시해왔고, 영아 및 노부모를 돌보는 직원의 경우도 필요 시 재택근무를 허용한 바 있다. 25일부터는 직원 본인이 재택 근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자율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 본사 1층의 라이브러리(그린팩토리)와 카페앤스토어 등의 운영은 정기휴관일을 포함해 오는 23일까지 중단한다.

아울러 카카오도 지난달 26일부터 현재까지 지속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종료 기한을 두지 않고 모바일 오피스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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