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티몬, 취약계층 아동에 마스크 지원

티몬이 소셜기부 모금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 가정 200곳에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티몬 제공

소셜기부 모금으로 3일 간 1662만 원 모금

[더팩트|이민주 기자] 티몬이 저소득층 아동 가정 200곳에 마스크를 지원한다.

10일 티몬은 지난 6~8일까지 '저소득층 결연 아동 마스크 긴급지원' 소셜기부 모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모금에는 2734명이 참여했으며 3일간 1662만 원이 모였다. 모금액 전액은 기아대책본부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 가정에 마스크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티몬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과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지원의 취지를 밝혔다.

티몬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기조차 힘들다"며 "마스크 지원을 비롯한 기본적인 보호가 필요하다. 이들에 우선적으로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이라는 플랫폼이 가진 장점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국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 및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 사태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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