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그룹 경영진 4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책임 경영 의지"

대웅과 대웅제약은 지난 5일 양사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이 총 4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 /대웅제약 제공

대웅, 지난 3일에도 2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대웅그룹 경영진이 4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대웅과 대웅제약은 지난 5일 양사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이 총 4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윤재춘 대웅 사장은 대웅 주식 1만8825주를 매수했고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1억 원을 들여 대웅제약 주식 1000주를 취득했다. 또 이창재 부사장은 1억 원 규모 대웅 주식 9413주를 매입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경영진들의 자발적 의사로 이뤄진 것"이라며 "회사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웅은 지난 3일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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