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삼성, 전방위 지원…300억+치료센터 이어 의료진 파견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 사태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삼성 영덕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데 이어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경북 영덕에 있는 영덕연수원. /삼성전자 제공

삼성,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 파견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이 300억 원 규모 지원과 치료센터 제공에 이어 의료진을 파견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4일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 사태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삼성의 의료 지원 인력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를 위한 합동 지원단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의료진은 현장에서 경증환자들의 자가 체온 측정 확인 등 모니터링 역할을 맡아 정부와 지역자치단체의 방역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견 의료진은 재난 현장에서 의술로 봉사하겠다며 자발적으로 나선 지원자들이다.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2주 단위로 돌아가며 순환근무 형태로 의료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은 의료진 파견 외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낌 없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병상 부족으로 인해 병원이 아닌 자가에 격리된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해 300실 규모 삼성 영덕연수원을 제공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의료용품과 생필품 등을 포함해 총 300억 원 규모 긴급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사태 초기 위축된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300억 원 규모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협력사에 지원하기도 했다. 화훼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꽃 소비 늘리기'에도 동참했다.

협력사들을 위해서는 1조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안정적인 경영에 필요한 물품 대금도 1조6000억 원을 조기에 지급했다.

이러한 지원은 이재용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읽히고 있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같은 때에 마땅히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며 "이번 일로 고통받거나 위기 극복에 헌신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rocky@tf.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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