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3연임' 이대훈 NH농협은행장 갑작스런 사표 제출…왜?

농협금융지주 출범 이후 첫 3연임 했던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사퇴한다. /더팩트 DB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취임 후 사표 제출…당분간 장승현 수석부행장 직무대행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농협금융지주 출범 후 첫 3연임에 성공한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후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농협중앙회·NH농협은행 등에 따르면 이대훈 행장은 전날 농협중앙회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사임 의사를 밝힌 것은 맞고, 사표 수리가 되었는지는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대훈 행장의 사표가 수리되면 당분간 농협은행은 장승현 수석 부행장이 직무 대행을 맡게 된다.

이대훈 행장은 이성희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당선되자 신임 회장의 인사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희 회장은 지난 1월 농협중앙회 제24대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이대훈 행장의 사퇴 결정에 농협은행도 크게 당황한 분위기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결정"이라며 "자진사퇴로 정확한 사유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이른 시일 내에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은행장 선임을 논의할 예정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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