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PS4·엑스박스 원' 검은사막 콘솔 경계 허문다

펄어비스가 다음 달 플레이스테이션4·엑스박스 원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펄어비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가 다음 달 4일부터 '검은사막 콘솔(비디오) 버전'에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

크로스 플레이는 플랫폼과 관계없이 이용자들이 한 서버에 모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을 뜻한다. 쉽게 말해 '검은사막'을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엑스박스 원(Xbox One)에서 따로 즐겼던 이용자가 플랫폼 관계없이 한 서버에 모여 함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펄어비스 측은 이를 가리켜 "국내 콘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에서 처음"이라고 전했다. 서버는 크로스 플레이 전용 채널과 플랫폼별 일반 채널로 나뉘어 선택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 엑스박스 원에서는 아시아 서버가 추가되고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가 제공된다.

윤한울 펄어비스 검은사막 콘솔 서비스 리드 프로젝트 매니저는 "크로스 플레이로 양 플랫폼 이용자들이 전에 없던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흥미진진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최적화 작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공식 파트너 애플리케이션 '검은사막+'를 출시했다.

'검은사막+'는 검은사막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커뮤니티, 고객문의, 공지, 통합 거래소, 검은사막TV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미스틱과 가디언 클래스 전승도 추가했다. 전승은 기존의 무기를 사용하면서 스킬이 강화되는 것을 말한다. 미스틱과 가디언을 마지막으로 검은사막 전체 클래스의 전승이 완료됐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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