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삼성, '톰브라운 갤Z플립' 현장 판매 안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오는 21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다만, 기존 공지한 오프라인 판매는 취소를 결정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고객의 편의와 건강·안전 등 고려…온라인서 자정부터 판매"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1일 진행되는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판매 방식을 변경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닷컴을 통해 "예정대로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21일부터 판매한다"라며 "다만, 온라인을 통해서만 진행한다. 앞서 공지한 오프라인 5개점에서는 판매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삼성전자는 공식 홈페이지뿐 아니라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 강남본점, 부산본점, 10꼬르소꼬모 청담점과 에비뉴엘점 등 오프라인 매장 5곳에서 판매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지속 확산되고 최근까지도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삼성전자는 현장 구매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우려해 오프라인 매장 판매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 측은 "각 판매처 앞 줄서기 등 현장 혼선을 방지하고 고객의 편의와 건강을 고려했다"며 "온라인에서는 자정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제품은 3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다시 한 번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공지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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