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세...2200선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증시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한 뒤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 전 거래일 대비 1.46포인트(0.07%) 상승한 2210.3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 홀로 1670억 원을 사들여 매수세에 힘을 보태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98억 원, 190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항목의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67%), SK하이닉스(+1.47%), 삼성전자우(+0.20%), 네이버(+1.61%)가 오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6%), LG화학(-3.35%), 현대차(-0.75%), 셀트리온(-1.63%)은 내렸다. 삼성SDI와 현대모비스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가정용품(+6.02%)과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4.29%), 비철금속(+3.64%) 분야에서 큰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음료, 종이와 목재,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게임엔터테인먼트가 3%가량 올랐다. 반면 전문소매, 생명보험, 사무용전자제품,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업종은 2%가량 내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 역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에 하락세를 타다 전 거래일 대비 1.86포인트(+0.27%) 오른 684.78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464억 원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올렸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5억 원, 393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등락도 절반씩 엇갈렸다.
에이치엘비(+2.25%), 펄어비스(+2.56%), 스튜디오드래곤(+1.21%), 휴젤(+3.56%), 에코프로비엠(+0.59%), 원익IPS(+1.13%)가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19%), CJ ENM(-2.06%), 케이엠더블유(-0.71%), 메디톡스(-1.49%)는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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