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사회 결의 통해 후임 결정할 것"
[더팩트│최수진 기자]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는다.
14일 삼성은 이날 이상훈 사장이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및 사내이사 자리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이사회는 조만간 이사회 결의를 통해 후임 이사회 의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지난해 법원의 판결 이후 약 두 달 만에 나온 결정이다. 앞서 법원은 지난해 12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 등 임직원 26명에 대해 노조 와해 공작 혐의가 있다고 판단, 유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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