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신작 '블레스 언리쉬드' 다음 달 엑스박스 원 출격

블레스 언리쉬드가 다음 달 엑스박스 원 버전으로 첫선을 보인다. /네오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블레스 언리쉬드'가 콘솔(비디오)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오위즈는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콘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 언리쉬드'를 오는 3월 12일(현지시간) 엑스박스 원 버전으로 아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부분 유료화 방식을 채택해 무료로도 즐길 수 있다. 배급(퍼블리싱)과 운영은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가 맡는다.

정식 출시에 앞서 파운더스팩 사전 주문도 시작됐다. 총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된 파운더스팩의 가격은 각각 19.99, 39.99, 79.99달러로 책정됐다. 구매 등급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먼저 즐길 수 있다. 특별 칭호, 외형 및 무기 코스튬, 탈 것, 추가 캐릭터 슬롯 등 혜택을 제공한다.

오픈 월드를 모험하는 '블레스 언리쉬드'는 협력 전략이 강조된 던전, 필드 보스, PvP(이용자 간 전투) 등 콘텐츠가 핵심으로 꼽힌다. 언리얼 4 엔진을 사용했고 4K UHD 초고화질을 구현했다.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지금까지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 20만 명이 넘는 게이머가 참여했다"며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반다이 남코 아메리카와 함께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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