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연속 활동 실천, 올해 8억 원 추가 기부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문화재청과 함께하는 우리 문화유산 후원 활동을 발전 시켜 올해도 이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문화재청과 후원 약정을 통해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올해는 문화재청에 8억 원 규모 기부금을 추가로 전달했다. 이로써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총 누적 기부금은 60억 원을 넘어서게 됐다.
라이엇게임즈는 국내 근현대 유물의 긴급구매와 전시지원, 청소년 대상 문화재체험 교육, 문화유산 분야 청년 인재 양성 등 기존 주요 프로젝트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립고궁박물관과 손잡고 왕실 유물 보존처리 지원 및 학술연구 지원에도 나선다. 문화재청 및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6번째 인연이 될 국외 소재의 문화재 환수 지원도 노력할 예정이다.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 외 해외에 위치한 유물 보존처리 등도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라이엇게임즈는 그간 총 5건의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 4대 고궁 및 왕실 유물의 보존처리와 연구, 문화유적지 3D 정밀 측량, 청소년 및 플레이어 대상의 역사 문화 교육과 체험, 근현대 문학에 대한 지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유산 관련 미래인재 육성 지원에도 나섰다. '문화재형 사회적기업 청년 인턴십', '2019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엑스포'를 후원하기도 했다.
구기향 라이엇게임즈 사회환원활동 총괄은 "게임은 즐거운 놀이문화이며 그 문화의 뿌리인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중요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올해도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