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인기 여전하네" GS25, 펭수 협업 상품 '품귀'

편의점 GS25가 내놓은 캐릭터 펭수 협업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출시 10일 만에 물량 95% 소진…"3월에도 펭수 특수 이어간다"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GS25가 내놓은 펭수 컬래버레이션(협업) 상품이 인기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지난 1~10일까지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펭수 협업 상품이 품귀 현상을 빚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렌타인 펭수 세트 3종은 출시한 지 10일 만에 준비 물량의 95%가 팔렸으며, 이벤트 상품인 펭수 쿠션 1만 개도 5일만에 전량 소진됐다. 이 기간 이벤트를 진행한 GS25 전용앱 접속자 수는 전월 동기 대비 12배 늘어났다.

참치 재료가 들어간 주먹밥 판매도 늘었다. 펭수가 출연하는 '자이언트 펭TV'에 참치 주먹밥이 소개되면서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참치마요네즈, 베이컨참치마요 등 주먹밥 6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신장했다.

GS리테일 측은 일명 '펭수 특수'가 3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3월 화이트데이에 맞춰 펭수 마그넷 등 관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즐거움과 상품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펭수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했다"며 "펭수 캐릭터 상품 및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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