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한 제품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조 이어가"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한미약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2015년 대규모 기술 수출 이후 처음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 1조1136억 원, 영업이익 1039억 원, 순이익 639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인 2098억 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한미약품의 이번 호실적은 차별화된 전문의약품의 매출 확대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에 기인한다.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치료복합신약, 유비스트 기준 981억 원), 로수젯(고지혈증치료복합신약, 773억 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 개량신약, 342억 원) 등 제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북경한미약품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11.5% 성장한 254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36억 원이며 순이익은 374억 원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 1.1% 늘었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국내외 경기 침체 기조에도 불구하고, 차별화한 자체 제품을 토대로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안정적인 실적이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탄탄히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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