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 10일부터 일부매장 '단축영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스타벅스의 국내 매장 4분의 1가량이 단축 영업에 들어간다. /더팩트 DB

전국 매장 300~400곳 해당 "단축 시간 더 늘어날 수도"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스타벅스가 일부 매장 단축 영업을 결정했다.

이날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내주부터 일부 매장의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과 매장별 상황에 따라 전국에서 300~400곳이 우선 해당하고, 단축 시간은 평균 1시간 정도다.

대상 매장과 단축 시간은 향후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사태가 장기·악화할 경우 대상 매장과 단축 시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스타벅스는 현재 국내에 13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들 매장은 통상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문을 연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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