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베일 벗는 삼성 '갤럭시Z 플립' 디자인 유출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의 완성형 이미지가 유출됐다. /윈퓨처 캡처

다가오는 '갤럭시 언팩'…주요 신제품 유출 정보 하나둘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다음 달 12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베일을 벗는 삼성전자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의 디자인과 사양이 유출됐다.

독일 IT 전문 매체 윈퓨처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의 공식 홍보 이미지와 추정 사양을 29일 공개했다.

이미지를 살펴보면 '갤럭시Z 플립'은 기존 예상과 같이 위·아래로 여닫는 형태다. 완전히 펼쳤을 때는 22대 9 비율의 6.7인치 화면이 나타난다. 닫으면 정사각형과 비슷한 모양이 된다.

'갤럭시Z 플립' 전면에는 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상단 중앙 카메라 구멍을 제외하고 모두 화면으로 채워졌다. 또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초박형유리(UTG)로 마감이 이뤄졌다. 힌지(접는 부분)의 경우 70도에서 110도 각도로 고정할 수 있다.

이밖에 '갤럭시Z 플립'은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와 1000만 화소 전면 싱글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무게는 183g으로 '갤럭시폴드'(276g)와 비교해 약 90g 줄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12일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Z 플립'과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를 동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인사를 통해 IM(IT·모바일) 부문장에 오른 노태문 사장이 언팩을 통해 데뷔 무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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