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7만2157세대 입주…전년 대비 14% 감소
[더팩트|윤정원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최근 12년 중 가장 많을 전망이다.
28일 직방에 따르면 2020년에는 서울에서 총 4만1104세대가 입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5만3929세대가 입주한 2008년 이후 최대 규모다.
전국으로 따지면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총 27만2157세대로, 2018년(39만3426세대)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다. 올해는 전년(31만8016세대)보다 14%가량 입주물량이 줄어들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4만3651세대(9%↓), 지방 12만8506세대(19%↓)가 집들이에 나선다.
수도권은 서울이 4만1104세대(1%↑), 인천 1만4921세대(8%↑) 공급되며 입주물량이 소폭 늘어난다. 경기는 8만7626세대 입주하며 전년 대비 16%정도 감소하지만 성남, 김포, 시흥, 안산 등지에서 매머드급 단지들이 입주한다.
지방은 △울산 1418세대(86%↓) △제주 151세대(84%↓) △세종 4062세대(54%↓)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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