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신작 '레전드오브룬테라' 공개 서비스 임박

지스타 2019가 지난해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가운데 한 관람객이 아프리카TV 부스에서 레전드오브룬테라를 체험하고 있다. /부산=임세준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오는 25일 신작 '레전드오브룬테라(LoR)'의 공개 서비스(OBT)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레전드오브룬테라'는 리그오브레전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전략 카드 게임이다. 지난해 10월 리그오브레전드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사전 체험 이벤트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지식재산권 기반 콘텐츠와 전략적 플레이 등으로 관심을 받았다.

'레전드오브룬테라' 공개 서비스는 오는 25일 오전 4시부터 시작된다. 기존 사전 체험 행사에 참여했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사전 예약을 마친 플레이어의 경우 하루 전인 오는 24일 오전 4시부터 공개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개 서비스에는 랭크 게임, 친구 목록, 새롭게 선보이는 보드 및 단짝이 등 다양한 신규 기능과 콘텐츠가 포함된다. 전면 개편된 '애니비아'와 함께 20개 이상의 카드가 업데이트됐고 여러 개선점도 반영됐다.

공개 서비스 기간 중 진행되는 '레전드오브룬테라' 첫 랭크 시즌인 '베타 시즌' 중에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동일하게 아이언부터 마스터까지 랭크를 올릴 수 있다. '레전드오브룬테라'가 정식 출시돼 공개 서비스와 베타 시즌이 종료되면 첫 랭크 승급을 기념하는 '베타 시즌 한정 아이콘'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공개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부터는 더 이상 계정 초기화가 진행되지 않으며 해당 계정에서 얻은 모든 콘텐츠는 정식 출시 이후까지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연내 PC와 모바일로 '레전드오브룬테라'를 출시할 계획이다.

shaii@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