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이 오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2020 타이베이 게임쇼(TGS 2020)'에 참가해 자사 대작 타이틀 2종을 대만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타이베이 게임쇼는 지난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는 대만 최대 규모 게임쇼다. 넷마블은 60부스 규모 전시관에 100여 대 체험용 기기를 마련해 참가한다.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각각 올해 1분기와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앞서 출시된 한국·일본 및 일부 국가를 제외한 175개국 이상에 출시돼 13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대만을 포함한 글로벌 사전 등록이 진행 중이다. 정확한 출시 날짜는 추후 공개한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올해 상반기 선 출시된 한국·일본 및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회사 측은 대만에서도 원작의 인지도가 높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
넷마블은 이번 TGS 2020 출품작 2종 외 올해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의 글로벌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오는 22일에는 배틀로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A3: 스틸얼라이브'의 국내 쇼케이스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지스타'에서 호평을 받은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 월즈' 등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